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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영화포스터의 일부로 장난감 사이에서 슈퍼마리오가 오른손을 들고 뛰어가는 모습
영화 포스터의 일부

이제 3일 뒤면 5월이 시작됩니다. 5월은 어린이날이 있고, 한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중의 하나였던 것이 닌텐도였던 적이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사줬었는데요. 오늘은 5월 어린이날 특수를 노리고, 4월 26일에 개봉하여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정보, 줄거리, 평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정보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닌텐도와 일루미네이션이 콜라보로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슈퍼 마리오 영화는 1986년부터 홍보목적으로 애니메이션 또는 실사 영화로 시작되었는데요, 초기에는 영화가 그리 큰 성공을 끌지 못하였지만, 2010년대부터 게임친구가 확대되면서 다시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근데 이 영화의 제작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5월부터 제작사에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만들었다는 것이 놀라운데, 재택근무를 하면서 어떻게 영화를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미국에서는 23년 4월 5일, 우리나라에는 4월 26일에 개봉하였으며, 2일 차임에도 박스오피스 2위로 관람객 15만을 넘기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흥행과 5월 어린이날을 고려한다면 더 많은 관객들이 볼 것이라 예상됩니다.주요 등장인물들의 대사는 배우들이 대신하였는데, 마리오역에는 크리스 프랙, 피치공주는 안야 테일러조이, 루이지는 찰리 데이, 쿠파는 잭 블랙, 키노피오는 키선 마이클키, 동키몽에는 세스 로건 등이 목소리로 등장하여 성우 역할을 하였습니다. 상영시간은 92분이고 제작비는 1억 달러를 투자하였는데,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개봉 첫 주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라 더더욱 아이들과 함께 볼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전반적인 흐름은 마리오가 슈퍼능력을 갖춰 동생과 세상을 구하는 내용인데요,뉴욕에서 배관공으로 살고 있는 형 '마리오'와 동생 '루이지'는 배수관이 고장 나면서 도시가 위기에 처하자 이를 구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빠져들어가 새로운 세상으로 이동을 하고, 형은 뛰어난 능력으로 '피치'가 지배하는 버섯왕국에 도착하나 동생은 빌런 '쿠파'의 세상인 다크랜드로 떨어져 납치되고 맙니다. '마리오'는 '피치'와 '키노키오'의 도움을 받아 '쿠파'에 맞서 동생을 구하려고 하나, 악당 '쿠퍼'의 강력한 힘에 밀려 위험에 빠지게 되고, 동생과 세상을 구하기 위해 '슈퍼'로 레벨업을 위한 노력이 전개되는데,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극장으로 가길 추천합니다. 게임을 해본 적이 있다면 영화에 대한 이해도 빠르고, 훨씬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영화를 보는 주인공들의 이름과 역할, 게임 화면에서 보이는 영상을 훨씬 더 사실적이고 아름답게 만든 기술, 여기에 힘을 더해준 게임음악과 적절한 시기에 나오도록 만든 편곡 등은 영화의 줄거리와 더불어 작품성을 배가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게임을 해본 적이 없다면, 영화에 나오는 먹으면 신체능력이 배가되는 슈퍼 버섯, 불꽃을 던질 수 있는 파이어 플라워, 아이스 볼을 던질 수 있는 아이스플라워, 먹으면 작아지는 땅콩버섯, 먹으면 천하무적으로 만들어주는 슈퍼 스타 등을 알고 본다면 영화에 대한 이해가 빠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 전 세계 개봉 오프닝 성적 1위로 불리며, 개봉 21일 차에 벌써 투자비의 9배인 9억 달러 흥행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국내 관람객 평점은 8.54점, 로튼 토마토에서 56점으로 다소 낮은 편입니다. 평론가들의 평가는 영상미가 뛰어나고, 닌텐도 팬들에 대한 팬서비스 차원의 영화라는 긍정적인 면과,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은 유치함과 산만함과 대한 이해가 않은 것이라는 부정적면으로 호불호가 나누어지지만, 게임에 대한 인지도와 추억으로 인해 흥행할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시작 후 30여분까지는 그래픽, 게임에 등장한 인물들과 같은 등장인물 설정, 주변 환경 등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었으며, 아이들과 함께했던 게임이 생각나 너무나 재미있었으나, 점점 시간이 갈수록 이야기가 너무 정신없고, 왔다 갔다 하는 설정들로 인해 다소 산만한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닌텐도 게임을 해본 적이 있는 아이들이 이 영화를 알고 있는 걸 보니, 이미 국내에서도 흥행을 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지금 집에서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요, 지금 지나가던 아들이 영화 보러 언제 가냐고 물어봅니다. 아마도 이번주에는 집 근처에 있는 상영관을 찾아가서 저는 추억 소환하고, 아들에겐 추억하나 만들어줘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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