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극장가가 살아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 4월 비수기를 극복하고, 5월 3일에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가 박스오피스 1위로 오늘까지 누적관객수 272만 명이 넘었네요, 2위인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역시 20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는데요. 5월 중순부터 개봉할 분노의 질주 : 라이드 오어 다이, 인어공주, 범죄도시 3의 흥행도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6월 개봉예정인 영화 세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플래시

주인공이 앞으로 달려나가고 뒤쪽에서 여자슈퍼맨이 이를 바라보는 모습
영화 포스터

감독과 작가의 하차로 인해 기획단계인 2015년부터 잡음이 많았던 DC 확장 유니버스의 영화가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감독은 안드레스 무시에티, 각본은 크리스티나 허드슨이 담당하였으며, 상영시간은 144분, 제작비는 2억 2천만 달러를 들였습니다. 미국에서는 6월 16일, 한국에서는 6월 14일 개봉예정입니다.

등장인물로는 에즈라 밀러가 주인공인 플래시 역을, 마이클 키튼이 배트맨 역을, 사샤 키예가 슈퍼걸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촬영이 끝나갈때즘 그의 개인적인 난동, 폭행, 범죄 연루의혹, 기행 등으로 인해 제작사에서는 개봉을 할까 망설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작비가 너무나 많이 들었기에 결국 개봉을 할 수밖에 없었고, 에즈라 밀러 역시 공인으로서의 사과와 정신과 치료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도시의 한 복판 도로에서 붉은색 옷을 입은 주인공이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
영화의 한 장면

영화의 줄거리는 시간을 역행하려던 플래시가 배트맨과 슈퍼걸의 도움으로 외계의 침공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얘기를 담고 있는데, 시사회 반응이 주인공인 에즈라 밀러의 일탈은 완전히 잊힐 만큼 1인 2역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는 극찬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요즘 영화계에서 잘 나오지 않던 영웅의 이야기를 오랜만에 극장에서 만나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엘리멘탈

남자가 정면을 바라고고 있고, 불로변한 여자가 옆에서 쳐다보는 모습
엘리멘탈 영화의 한 장면

이 영화는 일단 제76회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제작사인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원소설을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감독으로는 한국계 미국인인 피터 손이 연출을 맡았으며, 미국 및 한국 개봉일은 플래시와 같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엘리멘트 시티'에 살고 있는 불과 물, 공기와 땅이 의인화되어 살고 있는데요, 불이 의인화된 앰버는 열정적인 젊은 여성의 모습을, 물이 의인화된 웨이드는 변덕스러운 남자의 모습으로 등장인물을 설정하였습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엠버와 웨이드의 우정과 여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결론은 다양성에 대해 인정하고 배려하자는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불을 의인화한 여주인공과 물을 의인화한 남주인공이 공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
영화의 한 장면

예고편이 나온 후 앰버와 웨이드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니, 영화를 볼 때 앰버와 웨이드를 요즘 시대의 여성과 남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영화 중간에 디즈니 창립 100주년 특별 인트로가 나온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싶습니다.

3. 트랜스포머 : 비스트의 시작

오늘 소개하는 세편의 영화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아마도 이 영화이겠죠!

이번에 선보일 트랜스포머 7번째 작품은 1994년의 뉴욕과 페루 마추픽추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리부트 첫 번째 작품인 <범블비>에 이은 두 번째 리부트 작품으로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영화는 미국에서는 6월 9일, 국내에서는 이틀 앞서 6월 7일에 개봉할 예정인데, 제작비 2억 달러를 들였으니 이전 범블비의 흥행을 고려했을 경우 그 이상의 흥행은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로는 <인 더 하이츠>로 알려진 앤서니 라모스노아 역을, 도미니크 피시백엘레나 역을 맡아 등장합니다. 그리고 홍콩 여배우 중 유일한 액션배우인 양자경도 등장하고 있어 한층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로봇 고릴라와 옆에 서있는 로봇이 앞을 바라보는 모습
영화의 한장면


현재까지 예고편과 알려진 정보를 종합해 볼 때 영화는 강력한 빌런인 테러콘과 프레데콘에 맞서 오토넷과 맥시멀의 연합이 맞서 싸우는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나오는 맥시멀과 프레테콘은 비스트로 변신하게 되는데, 대부분 포유류나 조류 로봇으로 나타납니다. 2차 예고편을 봤을 때는 전편보다 더욱 규모가 크고 전투력이 뛰어난 로봇군단, 화려한 CG기술로 인해 흥미 있는 스토리 전개와 긴장감 있는 전투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6월 개봉 예정영화 세편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보신 분들은 왜 <인디아나존스 : 운명의 다이얼>은 없냐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건 아래 포스팅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 개봉정보 및 예고편

반응형